유건과 도포를 착용하고 상현사를 참배한 수강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승남 원장이 민요반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설봉서원(원장 한승남)은 지난 2월3일과 4일 정가반, 민요반 개강식을 거행했다.

첫날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정가반에서는 시조창과 가사를 배우며, 둘째날 수강생 40명이 참석한 민요반에서는 경기민요, 장고, 북을 배운다.

수강 첫날 수강생들은 유건과 도포를 착용하고 공수법과 절하는 법을 배운 후 상현사를 참배해 선현의 덕을 기렸다.

한승남 원장은 개강식 인사말에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통문화 계승에 열의와 성의를 보여 준 수강생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