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기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경산향교(전교 한효근) 향내 고산서원서당(당장:정봉호)에서는 지난 5월22일(음:4월16일) 고산서원서당 창건일을 맞이해 퇴계 이황 선생을 주향으로 하고 우복 정경세 선생을 배향으로 하는 춘기향사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철환 대구 시의원, 서상국 수성구 의원과 진성이씨 이경락 종친회장을 비롯해 향내 한효근 전교, 유동식 전 전교, 정재복·장흥석 고산서당 전 당장 등 지역유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서지수 경산향교 전 전교가 초헌관, 진성이씨 퇴계후손 이광필씨가 아헌관, 정정용 유림이 종헌관을 맡았다. 집례는 서석대 유림, 대축은 윤덕챼 유림이 맡아 행사를 도왔다.

이어서 충의단으로 가서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분연히 창의해 공을 세운 선현들에 대한 화환 증정이 있었다.

향사가 끝난 후 열린 고산서원 서당 유림회 2016년도 정기총회 임원 선출에서는 신임 당장에 현동환 씨, 부당장에 서석대 유림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