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양서원(文陽書院)

1793년(정조 17) 이언을 모시기 위하여 건립되었으며,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72년에 복원되었다. 오랫동안 이 지역에서 세력을 형성해 온 흥양 이씨(興陽李氏) 문중에서 소유와 관리를 맡고 있다. 현재 건물 2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1)이언(李堰)

본관은 흥양(興陽)이다. 경주부윤 은(垠)의 아들이다. 호는 낙빈(洛濱)이며, 시호는 양경(良敬)이다. 1458년(세조 4) 남원진병마절제사와 남원도호부사를 역임하고, 1461년(세조 7) 중추우부사로 전주부윤에 제수되었다. 그 뒤 1464년(세조 10)에는 청백리에 녹선되었다.

문양서원은 강당과 강당의 서쪽으로 사당이 병렬로 위치하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사당인 경현사(景賢祠)와 강당, 외삼문인 회진문(懷珍門), 동재 등 총 4동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나, 서재의 경우 시멘트로 수리·보수되어 과거의 구조형식을 알 수 없다.

참고-경북서원지

군위군 관광군위 http://www.gunwi.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