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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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리더십아카데미 - 옛 성현의 얼과 지혜가 살아 숨쉬는 곳!


동곡서원(東谷書院)
   충청남도 부여군 세도면 동사리 622
   조 신(趙 愼)
   1826년(순조 26)
   
   음력 2월, 8월 중정(中丁)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92호(1984.05.17지정)
동곡서원은 고려 회양부사 조신(淮陽府使 趙愼)을 배향하는 서원이다.

1)조신(趙愼) 본관은 풍양이며 초명은 사염(思廉)으로 고려가 망하는 것을 보고 이름을 신(愼)이라 고치고 임천 덕림동에 은둔하였다. 조부는 형부랑중(刑部郞中) 계령(季鴒)이고, 아버지는 우부대언(右副代言) 염휘(炎暉)이고, 어머니는 밀양손씨로 식목논사 손원계(式目錄事 孫元桂)의 딸이다. 고려말에 봉상대부회양도호부사(奉常大夫淮陽都護府使)를 지냈는데 조선에 들어와 증손 익정(曾孫 益貞)의 귀(貴)로 통훈대부사복시정(通訓大夫司僕寺正)으로 추증되었다. 조선 태종이 잠저시 공에게 수학하였는데 국왕에 즉위 후 공을 찾았으나 이미 하세한지라 태종은 감반(甘盤)의 구의를 추념하여 수묘군 15명을 특명하고 자손을 녹용하여 현손 세철(世哲)에 별제(別提)를 제수하였다 한다.

사우의 중앙에는 조신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강당은 제향 때 제관들의 숙소 및 회합장소, 또는 유림들의 학문토론장소로 사용하여왔다. 전사청은 제수를 장만하여두는 곳이며, 고직사는 서원의 관리인이 사용하고 있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사우(祠宇), 각 3칸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된 강당, 중앙의 신문(神門)과 양쪽 협문(夾門)으로 된 삼문(三門), 2칸의 전사청(典祀廳), 5칸의 고직사(庫直舍) 등이 있다.
1)서원묘정비 1937년 세워졌으며 비의 높이는 142cm이고 너비는 50cm, 두께는 23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