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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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리더십아카데미 - 옛 성현의 얼과 지혜가 살아 숨쉬는 곳!


첨두서원(瞻斗書院)
   경상남도 마산시 내서읍 삼계리
   노정직(盧廷直) 노경종(盧景宗)
   1731년(영조 7)
   
   4월 1일
   
첨두서원(瞻斗書院)은 삼계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서원은 원래 노경종(盧景宗)을 추모하여 교하 노씨 후손들이 건립한 재실인데, 1981년에 향교 유림에 의해 서원으로 승격되었다.
이상해의

1)노정직(盧廷直)
세종조에 벼슬에 올라 관직이 홍문관교리 겸 지제교에 이르렀다. 세조가 단종의 왕위를 찬탈한 정변이 일어나자 관직에서 물러나 창원에 은거하면서 백산재(白山齋)를 짓고 시문으로 세월을 보냈다.
 
2)노경종(盧景宗, 1555~1625)
명암선생은 창원 지귀동에서 1555년에 태어나 북면의 지산 조호익(芝山 曺好益)의 문하에서 비범한 재주를 칭찬받으며 수학하였다.
임진왜란 때에는 향리에서 의병을 모아 의령의 곽재우장군 휘하에 들어가 왜병과 싸워 큰 공을 세웠다. 이로 인해 훈련원정(訓練院正)을 특별히 제수받고 정란 후에는 선무원종이등공훈(宣武原從二等功勳)에 올랐다.
선조 36년(1603년)에는 특설무과(特設武科)에 합격 절충부호군(折衝副護軍)에 이어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를 역임하고 인조 3년(1625년)에 향년 71세로 별세하였다. 이러한 선생의 충효정신은 이 고장과 문중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강당은 정면 5칸, 측면 5칸으로 첨두서원편액이 걸려있으며, 서쪽에 사우인 노산사(盧山祠)와 내삼문인 집의문(執義門)이 있다. 동쪽에는 정면 4칸, 측면 3칸의 첨두재(瞻斗齋)가 있다. 강당의 서쪽에 사우가 배치된 서묘동학의 구조이다. 마당에는 <교하노씨양현세덕비(交河盧氏兩賢世德碑)>가 있다.


참고-마산시사편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