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곡서원(淸谷書院)

1642년(인조 20) 이천경(李天慶)의 학덕을 추모 향사하기 위하여 창건된 서원이다. 1642년(인조 20)에 사액되었으며, 1871년(고종 8)에 훼철된 것을 1922년 복원하고 1983년에는 중수하였다.

현재는 정문, 강당,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고 경내에 연못이 있다. 일신당서재(일신재)는 복원 중이다. 그간 도둑이 4번 있어서 문집책판 등을 다른 장소에 비밀보관 중이라고 한다.

1)주벽-이천경(李天慶, 1538~1610)

자는 상보(祥甫)이고 호는 일신당(日新堂)이며, 본관은 합천(陜川)으로 단성(丹城)에 거주하였다. 그는 1538년(중종 33년) 정월 14일에 아버지 진사 광전(光前)과 어머니 안동 권씨 일(逸)의 딸 사이에 단성 원당리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세계는 다음과 같다. 그가 남긴 문집은

청곡서원의 정문은 경덕문(景德門), 솟을 3문, 맞배지붕으로 남서향 배치이다.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 팔작지붕, 사당입구는 솟을 3문이고 사당은 백원사(百源祠), 정면 3칸 측면 1칸이다. 전학후묘형 서원 배치이다.

1)일신당문집책판 및 필첩책판(日新堂文集및筆帖冊板)

- 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240호(1983.12.20지정)

이 책판은 조선 중기의 유학자인 일신당 이천경(日新堂 李天慶)의 시문과 연보, 비명, 척록을 후손들이 편집하여 철종 6년(1855) 청곡서원에서 간행한 것이다. 이천경은 남명 조식(南冥 曺植)의 문인으로, 효행으로 널리 알려지기도 했다.

이 문집의 내용에 특별한 역사적 기록은 없으나 연보, 스승과 친구 그리고 당대의 현인들을 기록한 사우제현록, 비명 등 당대의 사정을 보이는 자료가 있다. 서문은 재령 이씨인 이상의(李相義)가 썼으며, 발문은 풍산 노광리(豊山 盧光履)와 이우(李遇)가 썼으며, 권말에 ‘을묘맹추상한청곡서원개간’이라는 간행기록이 있다.

참고-산청군지, 2006.

창원대학교 경남학연구센터, 경남의 서원, 선인, 2008.

문화재청홈페이지 http://www.cha.go.kr

남명을 찾아서 http://nammyu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