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리더십 아카데미는 율곡선생의 사상을 이해하고 본받을 스승으로서의 상을 심기
위하여 경기도와 성균관이 마련한 리더십 아카데미이다.
율곡 리더십 아카데미에서는 강의를 듣고 체험과 견학을 한다.
강의 주제는 “글로벌 시대의 율곡사상과 자기주도 학습법”, “나와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그리고 선비 옷 입기, 배례법, 다도법 등을 체험하며 자운서원, 화석정, 제3땅굴,
도라전망대, 임진각관광지로 견학을 한다. 숙소는 출판단지에 있는 "지지향"이라는 호텔이다.
일단, 성균관에서 모두 모인 후에 선비 옷 입기, 배례법, 다도법 등을 체험했는데
선비 옷을 입을 때 내가 진짜 선비라고 생각하니 정말 조선시대로 가서 성균관에서 생활해 보고 싶었다.
여기에서의 체험을 통해 선비가 얼마나 점잖이 생활해야 했는지 느꼈다.
역시 선비는 편하게 생활할 수 있으면서도 점잖아야 하기 때문에 불편할 때도 있었을 것이다.
다음엔 자운서원에 갔는데 먼저 율곡 기념관에서 설명을 듣고 자운서원에 들어갔다.
그곳엔 율곡선생의 영정이 모셔져 있었다. "동입서출"이란 것을 배웠는데,
동쪽으로 들어가고 서쪽으로 나온다는 뜻이다. 가운데 문은 신이 드나드는 문이다.
화석정은 임진강가 벼랑 위에 있는 정자이다. 그런데 지금은 도로가 들어서 있는데,
그런 점이 너무 아쉽다. 만약 도로가 들어서지 않았더라면 화석정에서 본 경치는 정말 아름다웠을 것이다.
그러고 나서 숙소에 갔는데 방이 너무 깨끗하고 수납장도 많아서 정리를 쉽게 할 수 있었다. 솔직히 방이 조금 더러울 줄 알았는데 깨끗해서 일주일은 지내고 싶었다.
방에서 한 시간 정도 쉬다가 강당으로 가서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해주시는 선생님은
'김용재' 교수님이었다. 대학교수님이라 되게 딱딱하시고 설명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강의가
이해하기 쉽고 수업이 즐거웠다. 강의 주제는 "글로벌 시대의 율곡사상과 자기주도 학습"이었다.
강의를 통해 율곡사상을 배워 나의 꿈을 더 구체적으로 설계하게 되었다.
율곡 선생님의 긍정적, 적극적인 사고, 다른 사람을 위한 배려심, 자주성/주체성, 통찰력/신중함 등을
배워서 외교관이라는 나의 큰 꿈을 이룰 것이다.
정말 이 율곡 사상은 내가 살아가면서 근본이 되서 어떤 일이든 다 헤쳐 나갈수 있는 힘이 될것 같다.
마지막으로 골든벨과 레크레이션을 했는데 나는 끝에서 세 번째 차례 때 탈락했다.
한 번 더 기회가 있다면 할 수 있었을 텐데 패자부활전이 끝나버려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거의 끝차례까지 살아남은 것에 대해 만족한다.
이번 율곡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해 진정한 리더가 되는 법을 배웠고
율곡 사상을 배워서 내 꿈에 한 발 더 다가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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