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4-11 14:49
글쓴이 :
서원스테이
조회 : 8,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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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성균관 대학교에서 선비옷을 입었을 때 내가 마치 예전 성균관의 유생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러다가 계속 그 옷을 입고 있다보니 불편했다. 계속 풀어지고 갑갑하고 움직이기 힘들고 밥먹을 때도 소매가 아래까지 내려오는 옷을 입고 먹으려니 묻을까봐 조마조마 하고 여러가지로 참 불편했다. 그 옷을 교복처럼 매일 입고 다녔던 유생들은 어땠을까? 그래도 나는 그것을 참은 내가 조금 대견했다. 나는 많은 프로그램중에 우리가 게임에 이긴 것과 골든벨, 선비옷 체험이 가장 재미있었다. 골든벨에서 탈락한 것이 아쉬웠지만 많은 정보도 얻고 ...참 즐거운 밤이었다. 저녁 늦게 들은 강의는 지루하기도 했지만 리더란 무엇인가 생각하기도 했다. 많은 친구를 사귀고 강의마져 추억으로 남은 것 같다. 다음에 이 캠프에 꼭 참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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