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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리더십아카데미 - 옛 성현의 얼과 지혜가 살아 숨쉬는 곳!


 
작성일 : 11-06-13 18:35
[12기] 나도 이제 율곡 이이의 제자다~~~~~
 글쓴이 : 조범찬
조회 : 12,872  



안녕하세요 저는 안양 양지초등학교 4학년 2반 조범찬입니다.

엄마가 성균관 율곡 아카데미 체험이 있다고 프로그램이 좋아서 엄마가 신청을 했다고 우리한테 미리 말 안하고 신청을 하셨다고 너희들 생각은 어떠냐고 물어 보셨다. 우리는 선뜻 좋다고 네 하고 대답을 했다. 일박 코스라고 하니 조금은 두렵고 설레고 무섭고 긴장되고 했다. 그래도 우린 쌍둥이라 둘이라 조금은 서로 의지를 한다는 생각에 마냥 좋았다. 엄마랑 아빠랑 처음 떨어지는거라 걱정을 하면서도 조금은 좋았다. 수원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서울로 갔다. 우리가 지각을 해서 다른 형과 누나들은 옛날 선비옷을 입고 있었다. 우리도 서둘려 도포를 입엇다. 입는법과 예절에 대해 배웠다. 이렇게 도포 옛날옷이 불편하지 몰랐다. 사진과그림으로만 보다가 내가 직접 입어보니 옷도 크지만 행동도 조심스러워 지고 왠지 말도 예쁘게 바르게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학교에서 이런옷을 입으면 자연스럽게 말과 행동이 조심스러워 질텐데 그럼 복도에서 떠들이 않아도 되고 말이다... 이런 쓸데 없는 생각을 조금 하게되었습니다.
신사임당 묘에도 갔다. 오만원짜리 지폐에서 사진으로 보다가 묘에 가보니 기분이 묘했다. 두번쨰 시간에 다도에 대해 배웠다. 차를 마시는데도 예절이 있고 예의가 있다는 건 몰랐다. 차도 커피와 녹차만 보다가 여기서 맛있는 차도 먹었다. 머리가 정말 맑아 지는듯한 느낌도 들었다. 다식도 만들어 먹었는데 입안에서 살살 녹았다. 마치 아이스크림처럼...집에 가서 엄마들한테 해달라고 말을 해서 집에 와서 엄마한테 해달라고 했더니 울 엄마는 귀찬다고 하셨다. 이제부터 난 차를 마셔도 예의를 지켜가면서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도 미래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명함만들기 시간이 있었다. 나의 미래의 모습은 축구선수가 되는거다. 난 축구가 너무 좋다 그래서 난 명함에 축구선수의 모습을 그렸다. 나의 멘토는 박지성이다. 박지성 형 처럼 멋찐 한국을 빛낼수 있는 멋찐 선수가 될거다. 아싸 그런데 뜻밖에 우수상도 받았다. 문화상품권도 주셨다. 너무 좋아서 벌써 축구 선수가 된것처럼 기뻤다. 숙소로 돌아와서 잘려고 하니 엄마랑 아빠가 너무 보고싶었다. 하지만 언제 잠이 들었는지 나도 모르게 일어나니 아침이 되었다. 아침식사는 부페식 이였다. 반찬과 여러종류의 음식들이 너무 많고 맛도 있었다. 사실 엄마보다 요리를 잘하시는분 같았다. 명상의 시간도 갖었는데 오늘 하루도 다치지 않고 잘 다녀올수 있게 난 명상을 했다. 난 더운걸 싫어 한다. 우리랑 떨어져있는 북한을 보았다. 빨리 통일을 해서 다같이 지낼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수료증도 받고 집으로 향했다. 일정을 잘 마칠수 있게 도와주신 친절한 선생님과 교수님 맛있게 식사 준비를 해주신 모든사람들에게 감사하다. 학교에서 친구들한테 자랑을 했다. 친구들이 모두 부러워했다. 다음에도 이런 체험을 하게 되면 또 참석하고 싶다. 감사합니다. 첨부 사진은 조금 아쉽다 우리 쌍둥이 사진이 등만 보여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