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청년유도회 강진지부(회장 박진규)가 주관하고 군자서원(원장 신두천)이 주최하는 2015년도 군자서원 유교아카데미가 지난 1월10일 개강했다.
개강식에는 강진은 물론이고 멀리 영암, 장흥, 보성에서 성인 40명과 청소년 35명인 정원을 초과하는 인파가 몰렸다. 김한식 강진향교 전교를 비롯한 유림지도자와 인근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대거 참석했다.
유교아카데미 강사진으로는 대학 교수진과 유림들이 골고루 참여한다.
대학교수로서는 송한용 전남대 교수, 오석환 충남대 교수, 최한선 전남도립대 교수, 김완규전북과학대 교수, 염규홍 동강대 교수, 유현주 성균관대 조교 등이 강사로 나선다.
유림에서는 임영임 여성유도회 전남본부회장, 송태종 성균관유도회 전남본부 총무국장, 박혜영 청년유도회 중앙회 학술위원, 김희정 청년유도회 중앙회 학술위원, 한동현 청년유도회 중앙회 학술위원 등이 강사로 나선다.
이밖에 문재동 강진군도서관 한문강사, 최종만 한학자 등도 강사로 활동한다.
유교아카데미는 오는 4월까지 주 3시간씩 총 1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진향교 원사의 유래, 유교와 인문학의 관계, 선현들의 말씀, 생활유교의 실천 등이 강의된다
활발한 활동으로 살아 있는 서원이라는 평을 듣고 있는 군자서원은 1820년에 도내 유림과 후손들의 발의로 삼현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된 양산 김씨의 사우이다. 2009년에 서원으로 승격됐고 서원 건물과 소장 고문서가 향토문화재로, 향나무는 군 보호수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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