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 사자소학 암송전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한국교육문화회가 주최하고 유교신문과 한국교육평가인증원이 주관하는 ‘제 10회 전국 사자소학 암송전’이 오는 6월20일(월) 예선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결선 및 최종 결과가 발표되는 11월까지 긴 대장정의 막을 연다.
사자소학 암송전은 교육부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과 (사)한국서원연합회, 조선일보 등이 후원하고 ㈜장원교육, 장원커뮤니케이션이 협찬한다.
해당 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무료로 실시되며 한자 사자성어의 문장과 해설을 외워서 낭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내용은 주로 효, 애국, 우애, 신의, 공경, 예절 등 우리의 전통 가치와 덕목들로서 미래 주역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부와 고학년 부로 나눠 시행되며 입상자들에게는 대상 1인에 교육부 장관상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상, 한국표준협회장상, 한국 교육문화회 이사장상 등을 시상한다.
오는 6월20일(월)부터 7월22일(금)까지 예선 참가 접수를 진행하고 8월20일(토) 전국 예선과 10월8일(토) 본선을 거쳐 11월5일(토)에 최종 결선이 치러질 예정이다.
대상에는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되기 때문에 학부모 및 학생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자세한 정보나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사)한국교육문화회 홈페이지(www.hanjapass.com)를 방문하거나 ㈜장원교육 교사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주최측인 한국교육문화회의 이규섭 검정본부장은 “전국 사자소학 암송전은 우리 아이들이 예의범절 및 기본서인 사자소학을 익혀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대회를 통해 창의력과 발표력을 길러주는 장”이라며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사자소학 암송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