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연합회

  1. 홈
  2. 로그인
  3. 회원가입

율곡리더십아카데미 - 옛 성현의 얼과 지혜가 살아 숨쉬는 곳!


벽계서원(碧溪書院)
   경상북도 안동시 북후면 장기리
   강봉문(姜鳳文)
   1860년(철종 11)
   
   3월 중정
   
1860년(철종 11년)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옥계 강봉문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되었다.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의하여 1868년(고종 5년)에 훼철되었다가 1962년 지방 유림과 후손들의 발의로 복원 되었다. 매년 3월 중정일에 향사하고 있다.

1)강봉문(姜鳳文, 1735~1815)
선생의 자는 주서(周瑞)이고 호는 옥계(玉溪)이다. 류홍원(柳弘源)에게 사사하고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서당을 지어 후진 양성에 전력했다. 선생의 문하에서 수업한 사람이 100여 명이 넘는데 성취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선생은 어버이의 병환에 온갖 구료를 다했고 상을 당하자 죽만 먹으며 3년 상을 났다. 그 효행이 자자하여 조정에까지 전하여 졌다고 한다.

서원 내의 건물로는 정면 3칸의 상효사(尙孝祠), 정면 3칸의 정륜당(正倫堂), 신문, 동재, 주소 등이 있다. 상효사는 묘우로서 강봉문 선생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강당인 정륜당은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이루어져 있는데 서원 내의 각종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의 강론 장소로 사용된다. 그리고 양쪽에 있는 협실 중 동쪽의 방은 향사 시 헌관들이 사용하고, 서쪽의 방은 축관, 집례, 집사 등이 사용한다.


참고-한국국학진흥원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