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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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리더십아카데미 - 옛 성현의 얼과 지혜가 살아 숨쉬는 곳!


죽림서원(竹林書院)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 95번지
   조광조(趙光祖) 이 황(李 滉) 이 이(李 珥)
   1626년(인조 4)
   1665년(현종 6)
   (음력) 3월 15일, 9월 15일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75호(1984.05.17지정) 성 혼(成 渾) 김장생(金長生) 송시열(宋時烈)
1626년(인조 4) 지금의 논산시 강경읍 황산리에 세워졌으며 1663년(현종 4)에 중건하였고 2년 후인 1665년(현종 6) 사액되었다. 처음 창건 시에는 지명을 따서 황산서원(黃山書院)이라 하였으며 조광조(趙光祖)·이황(李滉)·이이(李珥)·성혼(成渾)·김장생(金長生)·송시열(宋時烈) 등 6인을 제향하였다. 제향 6인은 모두 문묘(文廟)에 배향된 유현(儒賢)인데 이 때문에 본 서원은 일명 육현서원(六賢書院)으로 불려지기도 하였다. 처음 창건을 발의하고 건의한 인물은 김장생의 문인인 최명룡(崔命龍), 송흥주(宋興周) 등이다. 고종 8년(1871) 서원훼철령에 의해 죽림서원도 철폐되는 운명을 맞는다. 해방 후 1946년에 이르러 지방 유림들에 의해 단소(壇所)가 설치되었고 1965년 사우를 복원하였다.

1)주벽-조광조(趙光祖, 1482~1519) 조선 전기의 문신·학자로 본관은 한양(漢陽)이고 자는 효직(孝直)이며 호는 정암(靜庵)이다. 17세 때 어천찰방으로 부임하는 아버지를 따라가 무오사화로 화를 입고 희천에 유배 중이던 김굉필(金宏弼)문하에서 수학하였다. 학문은

전면은 평지로 이루어지고 배면에 약한 구릉을 배경으로 배치되어 있다. 외삼문을 들어서면 작은 마당을 두고 동서 양재가 마주보고 배치외어 있고, 이 마당을 지나 좀 더 진입하면 낮게 한 단을 조성하여 신문(神門)을 두고 사당 죽림사를 배치하였다. 강학공간의 동·서 양재는 서로 마주보면서 배치하고 있어 형태가 다른 서원과는 다르다. 대개 양재는 수평·수직을 맞춰 대면하는데 여기서는 서재가 사선으로 틀어져 배치되어 있다. 이러한 배치는 아마도 고종 때 훼철당한 후 나중에 복원하면서 대지조건에 따라 배치하려다보니 이렇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서원이 민가 가운데 배치되어 있는 경우 대지조건에 많은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사당 전면 좌우측에는 공적비, 중건비 등이 세워져 있으나 좌대만 남아있는 것도 있다. 1)죽림사(竹林祠)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전면 열은 퇴칸이고 후면 열은 내부공간으로 꾸며 율곡이이, 우계 성혼, 사계 김장생 세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1고주 5량집 구조에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사당에 사용된 부재가 대체적으로 약한 것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건물이 가볍게 보인다. 2)헌장당(憲章堂)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전면 열은 퇴칸이고 후면 열은 온돌방을 두었다. 전면열의 툇마루에는 우물마루를 깔고 창호 없이 개방해 두었다. 1고주 5량집 구조이고 홑처마 맞배지붕이다. 3)서재 수직사를 겸하고 있는 서재는 정면5칸, 측면 3칸으로 외삼문 쪽 1칸은 부엌이고 나머지 2칸은 온돌방이다. 2칸 온돌방 전면에는 퇴칸으로 하여 마루를 꾸몄다. 1고주 5량집 구조이고 홑처마 우진각지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