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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벽-박세희(朴世熹, 1491~?) 자는 이회, 호는 도원재(道源齋), 본관은 상주이다. 군자감부정 사화(士華)의 아들로서 1514년에 문과에 급제하였다. 후일 기묘사화에 연루되어 강계에 유배되었다가 그곳에서 죽었다. 후일 이조판서에 추증되고 문강(文剛)의 시호를 받았다. 2)박증손(朴曾孫) 자는 대이(大而)이며 호는 운곡(雲谷), 생원 윤문(允文)의 아들로 한성에서 태어났다. 1519년에 기묘사화가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화를 당하자 한성을 떠나 순천 운곡천으로 이주해 이곳에서 후진교육에 힘써 많은 제자를 배출했다. 3)박대붕(朴大鵬, 1525~1592) 호는 남포(南浦), 본관은 상주, 병절교위 매(梅)의 아들이다. 1556년에 사마시에 합격하고 주부벼슬에 이르렀으나 1565년(명종20)을 축사화 때 상소를 올리다 투옥된 후 풀려나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였다. 1592년 임진왜란 때 고경명의 의병군에 가담하여 금산싸움에서 순절하였다. 선무원종공신에 책록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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