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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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리더십아카데미 - 옛 성현의 얼과 지혜가 살아 숨쉬는 곳!


문산서원(文山書院)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입석리 증촌 1056
   권 규(權 逵) 권문임(權文任)
   1843년(헌종 9)
   
   입춘일(立春日)
   
1843년(헌종 9) 단성현에 창건되었다. 권규(權逵)와 권문임(權文任)을 추모 향사하기 위해 창건되었다. 고종 5년(1868)에 훼철된 것을 1904년에 현 위치로 이전 복원하여 향사하고 있다. 서원을 서당으로 부르는 것은 훼철을 피하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 이 서원에 배향된 두 사람 중 권규는 일찍이 벼슬을 버리고 학문에 정진하여 이황(李滉)과 조식(曺植) 양 문하를 출입하였으며, 권문임 역시 조식의 문인이면서 문장가로 이름이 높았다. 문산서당 중수기에는 경종 신축년(1721)에 권중만이 종족들과 힘을 합쳐 석대산(石臺山) 산자락에 서당을 세우고 문산이라 이름 하였으며, 1846년(헌종 12)에 중건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1)권규(權逵, 1496~1548)
자는 자유(子由), 호는 안분당(安分堂)이다. 시득(時得)의 아들이다. 명종 때 재랑(齋郞)에 천거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조식, 이황과 종유하였으며 ≪안분당실기≫가 전한다.
 
2)권문임(權文任, 1528~1580)
자는 흥숙(興叔), 호는 원당(源塘)이다. 규(逵)의 아들이다. 선조 때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검열을 역임하였다. 조식의 문인이며 ≪花山世紀≫에 문집이 전한다.

건물의 규모는 정면 5칸, 측면 2칸이다. 지붕은 현재 슬레이트로 되어 있으며, 기둥의 형태는 외진주가 원기둥이고 내진주는 네모난 기둥이다. 방은 두 칸의 대청을 사이에 두고 오른편에 1개, 왼편에 2개 있다.

 

 

 


참고-산청군지, 2006.
산청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