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원(景山書院)

1838년(헌종 4) 낙산에 창건하고, 1857년(철종 8) 구경리에 이건하였다가, 1870년(고종 7)에 훼철되었다. 1918년 안계리에 중건·복향하였다가 댐 건설로 1970년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매년 4원 중정(中丁)에 향사를 지내고 있다.

1)이의윤(李宜潤, 1564~1597)

자는 수연(晬然), 호는 무첨당(無忝堂), 본관은 여주(驪州)이다. 한강 정구의 문인으로

경내에 들어서면 삼문을 뒤로 하고 좁은 마당을 사이에 두고 강당과 동재가 자리잡고 잇으며 사당이 없는 비교적 작은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1)강당

강당인 이선당(二善堂)은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팔작지붕 겹처마로 구성되었다. 강당은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구(架構)는 5량(樑)의 민도리 집이다.

 

2)동재

동재는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기와 집으로, 민도리집 홑처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구성되어 있다.